[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일본 전역을 '불륜 스캔들'로 떠들썩 하게 했던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6개월 만에 영화로 복귀한다.
일본 매체 일간 겐다이는 19일 지난 1월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이 들통나 배우 생명의 위기를 맞았던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출연하는 영화 '컨피던스맨 JP 프린세스편'이 오는 7월 23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는 지난 2017년 함께 출연한 영화 '아사코'에서 만나 불륜 상대로 발전했고, 지난 1월 스캔들이 터지며 큰 파문을 낳았다. 특히 2017년에는 카라타 에리카가 법적으로 '미성년자'에 속해 더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일본 유명 개그맨 와타나베 켄의 딸 안과 결혼해 세 자녀를 두는 등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였기에 대중의 비난이 크게 쏟아졌다.
당초 5월 개봉 예정이었던 '컨피던스맨 JP 프린세스편'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자 개봉이 연기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히가시데 마사히로를 통편집 하는 방안도 검토되었으나 결과적으로 이어지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최근 영화 홍보 동영상에서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출연하며 홍보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최근 배우 사사키 노조미의 남편 개그맨 와타베 켄의 불륜 사건이 보도되면서 일본 대중은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약과였다"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와타베 켄은 불륜 상대가 여러 명이었고, 한 상대와는 건물 화장실에서 밀회하는 등의 보도가 이어졌던 것.
불륜 스캔들 당시 별거 중이었던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아내 안은 이혼 의지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매체들 역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안이 이혼에 대한 결심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한편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불륜 상대인 카라타 에리카는 우리나라 드라마인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모모족 우두머리 카리카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불륜 스캔들 당시 한국과 일본 소속사 측은 사죄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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