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18 22:21 / 기사수정 2010.09.18 22:23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18일 방영된 '무한도전'은 추석 특집으로 꾸며졌다.
전라도 함평군 산내리 마을로 내려간 '무한도전'은 직접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마을 사람들과 만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은 추석특집답게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멤버들의 모습이 비쳐졌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와 길, 하하, 노홍철, 정형돈 이렇게 두 팀으로 나뉘어서 각각 마을을 돌아다니며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찾아뵌 멤버들은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멤버들을 반갑게 맞으며 사람 사는 이야기도 하고 좋은 부부 금슬도 보여주었다. 멤버들은 할머니에게 무화과와 오이도 얻어먹고 각각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팀을 나눠 사진촬영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저녁엔 산내리 퀴즈왕이라는 프로그램을 마련,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무한도전이 팀을 짜 퀴즈를 맞추는 형식으로 꾸며졌고 1등을 한 팀에겐 선물로 한우가 증정됐으나, 마을에 기부함으로써 모두 다 사이좋게 나눠 먹는 것으로 추석특집이 마무리됐다.
이전까지 굵직굵직한 프로젝트가 이어져 왔던 '무한도전'이었기에 소소하게 마을 사람들과 어울려 시간을 보내 추석특집이라는 오랜만에 평범한 시간은 시청자들이나 무한도전에도 부담 없이 시골에서 볼 수 있는 소소한 웃음과 훈훈함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한편, 다음주 예고로 나온 빙고 특집은 '무한도전' 특유의 경쟁이라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또 많은 시청자의 기대를 샀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