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날' 송가인, 과거 추억 "화장실서 옷 갈아입는 건 일상" [엑's PICK]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가수 송가인이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17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외식하는 날2'에서 송가인은 친구 서진실, 윤석영과 함께 랍스터찜 먹방을 선보였다.

송가인은 "아까워서 먹겠냐"면서도 "너무 맛있다. 운동을 많이 한 랍스터 같다"고 입담을 뽐냈다.

송가인은 랍스터 위에 백김치를 올려먹는가 하면, 참깨 소스에 찍어 먹는 등 꿀팁을 선사했다.

다음 메뉴를 기다리던 중, 서진실은 "가인이가 랍스타도 사주고 성공했다. 예전에 너 힘들었을 때 대기실 없어서 화장실에서 옷 갈아입고 그런 얘기가 공감이 많이 갔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송가인은 "난 그냥 화장실에서 옷 갈아입는 게 일상이었다"고 담담히 말했고, 서진실 또한 "나는 천막이 아예 날아간 적이 있어"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난 한 번은 겨울에 행사가 있었는데 너무 추우니까 눈물이 나고, 콧물이 나고 침이 나오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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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