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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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 "박경, '사재기 관련' 허위사실 유포로 불구속 기소 의견 송치"[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6.17 10:3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경찰이 가수 박경을 '사재기' 관련 허위사실 유포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서울 성동경찰서 관계자는 17일 엑스포츠뉴스에 "박경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지난 16일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트위터에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는 가수 6팀의 실명을 거론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피소 당했다.

당시 박경은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게시물을 게재했고 바이브와 송하예가 명예훼손 고소에 나섰다.

박경은 지난 1월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입대를 연기하면서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왔으며 3월 경찰 조사에 자진 출석하기도 했다.

박경은 지난 3월 1theK의 유튜브 '박경 열사의 속시원한 본인등판! 사재기를 새로고침 하고 싶네요'에 출연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음원 사재기 이슈가 희미해져 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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