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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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신동욱, 한예리에 직진 고백 "사랑에 빠졌어요"

기사입력 2020.06.17 10:21 / 기사수정 2020.06.17 10:2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신동욱이 한예리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가족입니다’)에서 신동욱(임건주 역)이 한예리(김은희)을 향한 오래된 진심을 고백하며 '심쿵 엔딩'을 장식했다.

건주(신동욱 분)는 자신을 밀어내는 은희(한예리)에게 꾸준히 자신의 마음을 어필했다. 기획안에 필요한 자료를 찾아주는가 하면, 갑자기 월차를 낸 은희가 걱정돼 한달음에 집 앞까지 달려가기도 했다. 또, 집안일로 복잡한 은희를 위해 본인 대신 외근을 나가는걸로 처리해주고, 대신 기획안까지 정리해주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자신과 멀어지려하는 은희에게 건주는 비밀을 털어놓았다. 건주가 미국에 있을 당시 은희와 일 년 넘게 업무 메일을 주고 받았던 것. 자신과 업무 메일을 주고 받던 사람을 교포 여학생으로 알고 있던 은희는 놀람을 금치 못했고, 건주는 대화가 너무 재미있어서 사실대로 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건주는 은희와의 대화에서 호감을 느꼈고, 궁금하고 보고 싶어서 한국에 왔고,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임건주는 김은희에게 꾸준하게 진심을 전하는가 하면, 걱정하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보였다. 

이처럼 신동욱은 은희를 향한 건주의 감정이 한 순간의 즉흥적인 것이 아닌 오랫동안 간직한 호감이었다는 것을 진솔하고 담백하게 고백하며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특히, 신동욱은 하라(배윤경)을 비롯한 다른 여자들에게는 냉미남이지만, 은희에게만은 한없이 다정하고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 건주, 은희 커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가족입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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