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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장승조, 경매장서 포착…럭셔리 엘리트 형사 포스

기사입력 2020.06.17 10:0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모범형사’ 장승조가 경매장에서 포착됐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모범형사’에서 단연 돋보이는 캐릭터인 오지혁(장승조 분)은 ‘럭셔리 엘리트 형사’라는 수식어를 가졌다. 경찰대 출신에 서울 광수대 근무 평점 1등'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그런데 그 이면엔 경찰대는 공짜로 공부시켜준대서 갔으며, 가기 싫은 곳 빼고 나니 강력팀이 남았고, 하다 보니 체질이라 9년째라는 반전이 숨어있다. 게다가 큰아버지에게 막대한 유산까지 물려받게 되면서 돈과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사건의 실체만 좇는다고. 

이렇게 간략한 설명만으로도 궁금증이 샘솟는 ‘모범형사’가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해 호기심을 유발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8일 공개됐던 2차 티저 영상 속, 그의 재력을 한눈에 보여줬던 장면이다. 서부 경찰서도, 사건 현장도 아닌 경매장에 포착된 오지혁. 각 잡힌 수트를 입고 앉아 있는 그에게선 럭셔리한 아우라가 뿜어져 나온다. 게다가 ‘8억 원에 낙찰’을 받아도, 표정을 읽을 수 없어 신비로운 분위기마저 감돈다.  

캐릭터만큼이나 시작부터 독특한 첫 등장을 알린 오지혁과 장승조는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까. 제작진은 “오지혁이란 캐릭터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배우 장승조를 만나니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생생하게 살아 움직인다”며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이어 “7월 6일 오후 9시 30분부터 오지혁 형사의 면면이 차례로 드러날 예정”이라고 귀띔하며, “올 여름을 뜨겁게 채울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출사표를 던진 ‘모범형사’와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 연출 장인 조남국 감독과 연기 장인 손현주가 흥행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또 한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언터처블’, ‘복면검사’, ‘빅맨’의 최진원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더한다. 지난 5월 촬영을 모두 마쳤고,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여 웰메이드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 6일 월요일 오후 9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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