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고척 원정 9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4차전에서 7-5로 이겼다. 올 시즌 전적은 36경기 19승 17패가 됐다. 2018년 9월 28일부터 2019년 8월 30일 고척 키움전까지 9전 전패였지만 2020년 첫 원정 경기에서 연패를 끊었다.
선발 투수 노경은은 6이닝 3피안타(2피홈런) 3실점으로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시즌 3승을 챙겼다. 타선에서 딕슨 마차도가 4타수 3안타 1타점을 쳐 공격을 이끌었고 8회 초 대타 김재유가 2타점 적시타를 쳐 승리 균형을 크게 기울여 놨다.
경기가 끝나고 허문회 감독은 "접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선발 투수 노경은이 노련하게 경기를 풀었다"며 "타선은 찬스가 왔을 때 집중력이 좋았다. 마차도가 중심 타선에서 역할을 잘 해 줬고 대타 투입 김재유 역시 역할을 잘 해 줬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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