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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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강태관X김경민이 밝힌 #장민호 얼굴 #임영웅 목소리 #이찬원 술버릇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6.16 00:5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강태관과 김경민이 '미스터트롯' 출연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미스터트롯' 강태관, 김경민이 출연했다.

또한 이날 두 사람을 응원하기 위하 방문한 조영수 작곡가 까지 함께 자리했다. 조영수 작곡가는 "두 사람에 황윤성, 이대원을 더해 미스터T라는 그룹을 만들어서 프로듀싱을 하고 있다"고 이날 함께한 이유를 밝혔다.

트로트를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조영수는 "홍진영 노래는 다 제가 했고 총 670곡 정도 작곡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영수가 "사후 70년 저작권을 받는다"고 말하자 김수미는 "나 입양 안될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스터트롯'에서 각각 8위와 12위를 기록했던 김경민과 강태관은 순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강태관은 "처음에는 1등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사람이 점점 줄어드니까 목표가 낮아지더라"라고 전했다. 김경민 역시 "8위에 만족하지만 제가 가장 아쉽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은 '미스터트롯' 출연진 중 각자의 원픽을 꼽았다. 김경민은 "제 원픽은 김수찬이었다"며 "중학교 1학년 때  팬클럽을 가입해서 방송국과 행사장을 다녔다. 수찬이 형을 보고 가수의 꿈을 꾸게 됐기 때문에 방송에서도 응원을 많이했다"고 전했다.

강태관은 "김호중이 원픽이었다. 김호중과 함께 '타 장르부'로 함께 출연했다. 클래식을 전공했던 사람들이라 어려움이 많았는데 서로 의지한 사이라 진심으로 잘되기를 응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진들로부터 빼앗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강태관은 "개인적으로 민호 형의 얼굴을 빼앗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강태관은 "처음에 보고 못들어갔다. 연예인 대기실인가 싶어 다른 데로 가려했다"고 회상했다. 강태관은 "얼굴도 정말 작고 아우라가 나온다"고 감탄했다.

반면 김경민은 "임영웅의 목소리를 뺏고 싶다"며 "트로트 발라드 보이스가 너무 좋다. 본받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김경민은 "찬원이형이 술을 되게 좋아한다"며 "저랑 자주 술을 마신다. 서울에 살기 전에 찬원이 형네 집에서 잔 적이 있다. 같이 자자고 하더니 사라졌다. 알고보니 기억하지 못하고 혼자 택시타고 간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SBS 플러스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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