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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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시범경기에서 3타수 2안타 맹활약

기사입력 2007.03.04 07:57 / 기사수정 2007.03.04 07:57

[엑스포츠뉴스=강운]  '이것이 홈런타자의 위력!'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국민타자 이승엽 (31)은 3일 후쿠오카 돔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와 첫 시범경기에서 3타수 2안타를 때려내며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1회에 1사 1.2루에 기회를 맞은 이승엽은  일본 퍼시픽리그 최고의 투수 사이토 가즈미와의 상대로 아쉽게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이승엽은 3회 1사 1루 상황에서 사이토의 변화구 (115km)를 받아쳐 원바운드를 맞히는 우중간 안타를 때려내면서 1루 주자 오가사와라는 3루베이스로 안착 5번 루이스 곤잘레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먼저 뽑아냈다.

5회 말에서 다시 한 번 찬스를 맞은 이승엽은 2사 1루 상황에 소프트뱅크 신인  좌안 마리후쿠 마사히코의 2구째 (121km) 변화구를 받아쳐 펜스 상단을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려냈다.

한편 2루 주자에 있던 이승엽은 무리한 않도록 대주자 오다지마 마사쿠니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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