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무생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무생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무생은 결혼한 지 9년 넘었다고 밝혔고, 현재 나이가 41세라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들은 매력 있는 사람은 일찍 결혼한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더 나아가 서장훈은 "아내분을 처음 만난 순간 반하셨다더라"라며 궁금해했고, 신동엽은 "처음 만나자마자 어떻게 반했냐"라며 물었다.
이에 이무생은 "일단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게 숏커트였다. 저는 외꺼풀인데 쌍꺼풀이 진하게 졌다. 저랑 다른 매력이 있었다. 귀여운 스타일이었다. 만화 속 캐릭터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며 회상했다.
이어 이무생은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제가 반해서 만남을 이어가자고 했다"라며 고백했다.
또 이무생은 '부부의 세계'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희애의 팬이라고 밝혔다. 이무생은 "국민 배우이시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다. 상대역으로 하게 된다고 해서 너무 좋았다. 감사드린다. 행복했다"라며 밝혔다.
특히 이무생은 극 중 캐릭터에 대해 "인간 이무생이었다면 1년 만에 고백했을 거 같다. 그리고 대차게 차였을 거 같다. 차일 때 차이더라도 대시를 하는 편이다"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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