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장가현 "대치동 살 때 딸에 공부 강요, 학대 반성"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공부가 머니?' 배우 장가현이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배우 장가현 모녀가 등장했다. 

이날 장가현은 대학을 가고 싶단 예은의 말에 시큰둥하게 반응했다. 이에 대해 예은은 "제가 거의 뒤에서 1등이다. 1등은 아니고 10등?"이라고 했다. 장가현은 "우리가 시도 안 해본 게 아니지 않냐. 대치동에도 살아보고, 영어, 수학, 피아노, 수영, 합기도 등 할 건 다 해봤다"라고 밝혔다. 

장가현은 인터뷰에서 "(대치동에 살 때) 제가 주변에 많이 휘둘렸다. 어딜 가나 교육 얘기뿐이라 제가 너무 뒤처지는 것 같은 마음에 자꾸 쫓아갔다. 아이도 아이인데, 제가 스트레스가 심했다. 비용을 투자하는 만큼 기대치가 높아지니까 아이를 학대하게 되더라. 구박도 많이 하고, 소리도 질렀다"라고 말했다. 

장가현은 계속되는 전쟁에 반성하고 이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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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