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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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처음에 어렵고 불편했다"는 김태희 발언에 '발끈'

기사입력 2010.09.15 11:40 / 기사수정 2010.09.15 11:4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양동근이 김태희가 자신의 첫인상을 "어렵고 불편했다"고 말해 발끈했다.

양동근과 김태희는 13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같이 출연했다.

양동근은 김태희가 자신의 첫인상이 어땠냐는 MC의 질문에 "어려웠다"고 대답하자 당황하는 듯했다. 하지만, 양동근은 김태희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버럭 "나도 마찬가지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MC들과 다른 출연진들은 영화에 같이 출연한 배우들이 서로 어렵고 불편했었느냐면서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오히려 그렇게 시작했기 때문에 서로 정도 들고 했을 거라며 양동근과 김태희를 엮어주려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패널 이하늘은 김태희 제수씨 만들기라는 ‘김.제.만’ 클럽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이하늘은 "양동근이 4차원인데 오늘 보니 김태희도 4차원인 것 같다"며 "두 사람이 4차원 찰떡궁합일 것 같다"고 말해 양동근과 김태희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서른, 잔치는 시작됐다’ 스페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양동근, 김태희와 함께 클래지콰이 호란, 비지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사진=놀러와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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