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고준, ♥장나라와 비밀 연애…불임 치료 시작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마이 베이비' 고준이 장나라를 위해 불임 치료를 시작했다.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9회에서는 한이상(고준 분)과 장하리(장나라)가 연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이상은 불꽃 축제에서 우연히 장하리와 마주쳤다. 한이상은 "어쩌자고 자꾸 나타납니까. 어쩌자고 이렇게 예쁩니까"라며 흔들렸고, 장하리는 "내가 예쁘면요? 그다음은요?"라며 물었다. 결국 한이상은 장하리에게 키스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한이상은 장하리를 집 앞까지 데려다줬고, "혹시라도 생각이 많아질 거 같아서 하는 이야기인데요. 실수 아니었어요. 나 장하리 씨 좋아합니다. 고백 늦어서 미안해요. 이제는 우리 다음을 걱정하지 말고 궁금해하기로 해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다음 날 한이상과 장하리는 연애를 시작했고, 장하리는 사내 연애는 비밀이라며 들키지 말자고 당부했다. 한이상은 "난 장하리 씨 자랑하고 싶은데"라며 말했고, 장하리는 "안 반한다더니 대체 어디서 반했대"라며 내심 기뻐했다.

그러나 한이상은 "장하리 씨가 내 앞에서 창피해할 때마다. 장하리 씨가 주접떨 때마다 반했어요"라며 밝혔고, 장하리는 "그렇다고 내가 주접떨 수는 없잖아요. 갑자기 고민되네. 이 남자 어떻게 하지"라며 툴툴거렸다.

한이상은 "난 더 이상 고민 안 해요. 선을 넘었고 돌아갈 수가 없어요. 만약 나한테 실망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나 좋아하는 마음 끝까지 책임지고 지켜요"라며 고백했고, 장하리는 "한이상 씨 마음은요"라며 질문했다.

한이상은 "내 마음은 내가. 난 나를 잘 알고 날 믿어요.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난 끄떡없으니까 장하리 씨는 나 끝까지 예뻐해 주기"라며 당부했고, 장하리는 "알았어요. 들키지 말고 예쁘게. 오래오래 만나봅시다"라며 약속했다.



또 한이상은 비뇨기과에 방문했고, 장하리를 위해 불임 치료를 시작했다. 의사는 "여자친구한테는 이야기했어요?"라며 확인했고, 한이상은 "이야기했어야 하는데. 해야죠. 이제라도"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장하리는 편집장으로 승진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했다. 장하리는 끝내 승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곧장 한이상과 만났다.

장하리는 "내가 오늘 기분이 너무너무 좋거든요. 기분이 좋으니까 하루 종일 생각나고 더 보고 싶고. 그래서 오늘 이 말을 꼭 해야겠어요. 사랑해요"라며 진심을 전했고, 한이상 역시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날 밤 장하리는 외박했고, 한이상과 하룻밤을 함께 보낸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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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