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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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 "다시 5연승, 팀 분위기는 한결같이 좋았다" [사직:코멘트]

기사입력 2020.06.10 22:35


[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연이틀 꺾고 5연승을 달성했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팀 간 5차전에서 12-2 대승을 거두고 5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손아섭은 역전 스리런을 포함해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5타점을 쓸어담았다. 전날에도 3안타를 기록했던 손아섭은 이틀 연속 3안타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1회 김민우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던 손아섭이지만 2회 1-1 동점이던 2사 1·2루에서 김민우의 122km/h 커브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을 터뜨렸다. 이후 김진영과 박상원을 상대로 안타를 추가하며 이날 3안타 5타점 경기를 완성했다.

경기 후 손아섭은 "타점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찬스 때 해결한다는 생각으로 매 타석 들어간 것이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아 기쁘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그는 "다시 5연승을 했는데, 팀 분위기는 시즌 초 연승 때나 이후 페이스가 내려갔을 때나 항상 한결같이 좋았다. 장기 레이스에서는 일희일비하기 보다 지금같이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강팀을 만든다고 생각한다"며 '강팀' 자이언츠의 면모를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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