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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사극 도전→정동원X남승민 하동투어 (ft.영탁) [종합]

기사입력 2020.06.10 00:06 / 기사수정 2020.06.10 00:0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정동원의 이름을 딴 '정동원길'이 탄생, 정동원이 축하 무대를 가졌다.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사극 도전과 정동원, 남승민의 하동 투어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사극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분장 버스에 입장, 배우 박준금과 인사를 나눴다. 박준금은 "워너비 커플이야. 이렇게 살고 싶은 커플"이라며 반가움을 전했다.

또 박준금은 "이상하게 일반인 커플 같지가 않고 개그맨 커플 같다"고 말했고, 홍현희는 "남편을 개그맨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패널들은 홍현희, 제이쓴 부부에게 "사극 분장이 잘 어울린다. 두 분이 확실히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부는 감독과 스태프들에게 전단지를 돌리며 홍보에 나섰다. 홍현희는 역할에 대해 질문했고, 감독은 "애드리브로 가시면 된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부부의 역할은 사기꾼 부부였다.

두 사람은 감독과 함께 극 중 거상 박준금에게 사죄를 구하는 장면 리허설에 나섰다. 또 박시후는 부부에게 촬영장을 방문해 부부에게 인사와 응원을 전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배우는 다르다"며 감탄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의 열연을 지켜본 감독은 "잘했는데 카메오 연기를 너무 잘해서 문제다. 호흡이 과해서 대사 전달이 잘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두 번째 연기에서는 감독의 말대로 호흡을 조절하며 연기를 했다. 감독은 만족한 미소로 홍현희와 제이쓴을 지켜봤고, 부부의 분량을 추가했다.

이 장면에서는 홍현희가 바라던 박시후와의 투샷이 등장, 홍현희는 "잘하겠다"며 연기 의지를 불태웠다. 그렇게 촬영을 마치고, 감독은 홍현희와 제이쓴에게 "너무 잘했다. 재밌었다"며 만족감을 표출했다. 또 박시후는 부부의 열연에 박수를 보내며 인사를 전했다.


다음으로는 트로트 가수 정동원의 일상이 그려졌다. 아침에 일어나 가족과 밥을 먹던 동원은 "아 맞다. 승민이 형 데리러 가야 된다"라며 곧바로 마중을 나갔다. 두 사람은 격한 포옹을 나누며 반가움을 전했다.

이어 남승민과 함께한 하동 투어의 첫 장소는 섬진강이었다. 정동원은 "우리는 재첩 잡으러 온 거야"라며 섬진강에 온 목적을 밝혔다. 정동원은 재첩을 잡는 시범을 보이며 하동 소년의 면모를 뽐냈다.

두 사람은 물장난을 치고 잘 익은 수박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정동원은 "여기 할아버지랑 많이 왔었어. 주말만 되면 왔었어. 같이 추억이 있던 데 오면 울컥울컥할 때가 있다"며 할아버지를 떠올렸다.

이어 정동원은 "입관식 할 때 진짜 못 참겠더라고. 할아버지를 앞에서 봤는데 너무 슬픈 거야. 그때는 못 참고 많이 울었다"고 고백했다.


하동 투어 두 번째 코스는 정동원의 본가 옆 연습실이었다. 연습실 입구는 정동원의 팬들로 가득했다. 정동원은 "할아버지가 만들어주신 데야. 그래서 내가 일부러 못 부수게 했어"라고 전했다.

또 정동원은 "여기 근처에 자전거 코스가 있는데, 내일 정동원길로 선포식을 한대. 내 길이 만들어져"라며 남승민에게 듀엣곡 '짝짝꿍짝'을 부르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연습 후 모니터링을 했고, 영탁에게 피드백을 요청했다.이에 영탁은 바로 영상전화를 건 후 "완성이 하나도 안 돼 있다. 둘이 안 맞는다"며 호랑이 스승의 면모를 뽐냈다.

다음날, 정동원은 "정동원길이 생긴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신기하고 영광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동원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팬들은 열렬한 응원으로 화답했다.

이어 정동원과 남승민은 '짝짝꿍짝' 무대를 펼쳤다. 정동원은 다리로 박자를 맞추며 파워풀한 가창력과 절도 있는 안무를 선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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