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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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악플 탓?…'런닝맨' 게시판 비공개 "무분별 욕설·과도한 비방·사칭" [종합]

기사입력 2020.06.09 21:34 / 기사수정 2020.06.09 21: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SBS '런닝맨' 측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변경했다.

'런닝맨' 측은 자유롭게 의견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을 운영했지만 현재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에 로그인 후 글을 작성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쓴 글은 볼 수 없다.

이에 '무분별한 욕설과 과도한 비방, 출연자 사칭 등 악성댓글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하였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전소민의 동생이자 피트니스모델인 전욱민은 지난 4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누리꾼의 다이렉트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이 누리꾼은 "당신의 여동생 전소민은 매일 런닝맨에 있습니다. 온 가족이 저주를 받습니다", "전소민을 런닝맨에서 퇴장시키거나 가족이 매일 저주를 받도록 하십시오", "뇌를 훈련시켜 언니(전소민)에게 런닝맨 프로그램 참여를 중단하라고 조언하십시오"라는 메시지를 연달아 보냈다.

당사자인 전소민에게도 비슷한 메시지가 이어졌을 것으로 추측돼 걱정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지난 4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전소민이 자신을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 때문에 활동을 중단한 것이 아니내고 추측했다. 이후 지난달 24일 방송된 '런닝맨'에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양세찬 , 이광수가 상품으로 전소민의 집을 방문했고, 이들은 여전한 케미를 선보였다. 전소민은 "아프고 나니까 마음가짐이 달라진다. 더 착하게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칭 피해를 호소하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런닝맨' 네이버 라이브 방송 톡을 통해 자신이 전소민이라고 주장하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전소민은 인스타그램에 "'런닝맨' 톡방 댓글은 제가 아니니 오해하지 않아 주셨으면 한다. 사칭하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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