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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롯데 30번째 관문, '연패 사명' 서폴드

기사입력 2020.06.09 11:2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6월 9일 화요일

잠실 ▶ SK 와이번스 (이건욱) - (켈리) LG 트윈스

켈리는 1경기 걸쳐 1번 꼴로 무실점 투구 내용을 썼는가 하면 기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SK전 4경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이건욱은 선발 투수로 나오기 전까지 올 시즌 LG전 2경기에서 3⅓인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2경기는 8⅓이닝 10피안타 5탈삼진 3볼넷 6실점을 남겼다. 

사직 ▶ 한화 이글스 (서폴드) - (샘슨) 롯데 자이언츠

한화는 팀 단일 시즌 최다 14연패를 했다. 한용덕 감독이 사퇴했고 최원호 감독대행이 이끄는 첫 경기다. 연패 탈출이 우선이다. 서폴드는 지난해 롯데전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강했다. 롯데 연승 기세를 이어야 하는 샘슨은 올 시즌 2경기에서 7⅔이닝 8실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오늘이 30경기째다.

대구 ▶ 키움 히어로즈 (조영건) - (원태인)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징계가 풀리는 당일이다. 허삼영 감독은 바로 등록해 쓰겠다고 했다. 지난해 걸쳐 72경기 징계를 7일 인천 SK전을 마지막으로 전부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구자욱 복귀도 예정돼 있다. 최근 3연속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하고 있는 원태인 지원 준비가 돼 있다. 조영건은 데뷔 첫 2연속 선발승을 노린다.

창원 ▶ 두산 베어스 (조제영) - (최성영) NC 다이노스

두산은 이용찬 대체 선발 투수로 고졸 신인 조제영을 세운다. 조제영은 올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등판했고 31일 상무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준비해 왔다. NC는 최성영이 올 시즌 2번째 선발 등판을 앞뒀다. 3일 인천 SK전은 3⅔이닝 4실점(3자책)했다.

수원 ▶ KIA 타이거즈 (양현종) - (소형준) KT 위즈


KBO리그 최정상 투수와 신인이 다시 붙는다. 첫 대결은 희비가 엇갈렸다. 2번째는 서로 연패를 끊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양현종은 28일 수원 KT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아쉬웠다. 소형준은 5이닝 5실점했지만 승리 투수가 됐다. KT는 우연히도 소형준이 나오면 연패를 끊는 경우가 적지 않게 나와 기대가 크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롯데 자이언츠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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