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마이네임 출신 채진석이 입대한다.
채진석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게 과분한 사랑을 주시는 마이걸 팬 여러분께 전할 말이 있다. 오는 7월 6일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6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당당히 육군 현역으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고 입대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아직 한 달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실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로 직접 전하게 됐다"며 "새로운 경험이라 생각하며 잘 마치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헐크가 돼서 돌아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채진석은 2011년 그룹 마이네임으로 데뷔했다. 당시 채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채진석은 팀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해 연극 '어나더 컨트리' '지구를 지켜라'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채진석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채진석입니다.
제게 과분한 사랑을 주시는 마이걸 팬 여러분께 전할 말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7월 6일부로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약 6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당당히 육군 현역으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한 달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실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로 직접 전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경험이라 생각하며 잘 마치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헐크가 돼서 돌아올게요.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채진석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