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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경규→전혜빈, 메뉴 고민 ing…박정아·아유미 14년만 재회 [종합]

기사입력 2020.06.05 21:49 / 기사수정 2020.06.05 23:2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경규, 이영자, 진성, 전혜빈이 면역력 메뉴 고민에 나섰다.

5일 방송된 KBS 2TV '편스토랑'에서는 10번째 주제 '면역력 밥상' 메뉴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경규는 토마토를 메인 재료로 선정, 규라인 후배들과 요리를 만들었다. 요리 프로 MC 출신인 윤형빈은 토마토 짜장면에 도전했고 유재환은 소시지 대신에 삼겹살이 들어간 토마토 '쌈도그'를 만들었다. 이윤석은 한의사 아내가 써준 레시피 '달갈에 토마토가 빠진 날', 한철우는 토마토와 새싹, 고추냉이, 꿀을 섞은 기괴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경규의 1위로 토마토 짜장면을 꼽으며 도전 정신과 아이디어를 칭찬했다. 

이경규의 출시 메뉴는 '꼬꼬토마토수제비'였다. 야채가 들어간 닭육수에 토마토를 넣어 반죽한 수제비로 전문가는 차가운 성질의 닭과 따뜻한 성질의 토마토의 음양 조화가 잘 맞는다고 평했다.

이영자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영상 통화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의료인들은 가족을 못 보는 상황과 환자들의 인내에 눈물을 글썽였다. 의료진들은 모두 '고기'가 가장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이영자는 라미란, 김원희, 문근영 등이 찾은 보양식 맛집 문어오리전골 가게를 찾았다. 이영자는 "아꼈던 집이다. 나중에 산후조리하면 와야지 했는데 평생 못 올 것 같아서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해외 가이드 일로 2주간 자가격리를 한 모녀를 만난 이영자는 "우리 엄마가 치매가 시작됐다. 병원에 간병인과 있는데 1월부터 면회가 금지됐다. 못 본 지 3개월이 됐다며 "오늘 보는 엄마가 누구나 보는 기회가 아니다. 엄마한테 잘해야 한다"고 그리움을 표했다.

진성은 장을 보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아내를 위해 옷을 사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동네 편의점을 찾은 진성은 이영자의 태안탕면과 이경규의 앵규리크림쫄면 맛보고 "평생에 이렇게 매운 건 처음 먹어봤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전혜빈은 신혼집에 쥬얼리 박정아와 슈가 아유미를 초대해 시금치통등심구이 주꾸미샐러드를 대접했다. 요리 과정에서 코르크 마개와 같이 삶으면 육질이 연해진다는 꿀팁을 선보여 패널들의 감탄을 불렀다.

매일같이 전혜빈의 집을 찾아온다는 절친 아유미는 "결혼하면 요리가 재밌어?"라고 물었고, 전혜빈은 "잘 먹으니까 자꾸 더 잘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아유미는 "확실히 언니가 생활하는 걸 보면 든든하겠다, 너무 행복하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결혼하고 싶다"고 부러워했다. 

아유미를 14년 만에 만난 박정아는 "늘 너랑 헤어지던 날을 항상 곱씹었어. 언제인지 기억나니?"라며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프로그램 시절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전혜빈은 "셋이 앉아 있는데 감회가 새롭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전혜빈은 진미채우유떡볶이와 봉탄주, 오로라 칵테일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정아는 마늘을 주재료로 추천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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