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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CAC 글로벌 서밋 문화계 시민대표 참여…박원순 화답

기사입력 2020.06.05 15:1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준수가 CAC 글로벌 서밋 2020 대담에서 문화 분야 종사자 대표로 참석했다.

5일 오전 세계 여러 도시들에서 방역의 롤모델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서울시가 주요 분야(문화 체육 교육)의 시민 대표들과 함께 CAC 글로벌 서밋 2020 대담을 진행했다.

김준수는 올해로 국내 초연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모차르트!'에 출연한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천재음악가 볼프강 모차르트를 맡았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문화 분야 종사자의 대표로 참석했다. 현재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과정과 안전한 공연을 위한 노력, 코로나19 극복 의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코로나 19 사태로 공연계도 직접적으로 큰 타격을 맞고 있다. 실제로도 뮤지컬 '모차르트!'는 다중공공시설 이용 제한에 따른 조치로 11일에서 16일로 개막을 연기했다.

김준수는 250여명의 배우와 스태프들을 대표해 “요즘같이 무대를 소중히 느껴본 적이 없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공연이 끝나는 순간까지 배우와 스태프, 극장 모두가 누구보다도 철저히 방역을 하며 안전한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끝까지 무사히 공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박원순 서울시장 및 시청자들에게 공연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부탁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역시 공연에 대한 간절한 마음에 화답하며 “공연을 올릴 수 있도록 도움 드리겠다”라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이어 김준수는 "저는 작품을 준비하면서 이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위로를 받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가 힘든 시기에 우리 '모차르트!'의 희망의 노래가 국민 모두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은 14일까지 수도권 다중공공이용시설 운영이 중단되면서 개막이 5일 연기된 6월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공연을 올린다.

천재 음악가로서의 운명과 그저 자유로운 인간이고 싶은 내면 속에서 끝없이 갈등하는 ‘모차르트’의 인간적 고뇌를 그려낸다. 

천재음악가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는 김준수와 박강현 그리고 박은태가 이름을 올렸으며 그의 아내 ‘콘스탄체’ 역에 김소향, 김연지, 해나, 최고의 권력자 ‘콜로레도 대주교’ 민영기와 손준호,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으로 신영숙과 김소현 등이 출연한다. 6월 16일부터 8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글로벌서밋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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