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1:57
스포츠

추신수, 희생타로 타점…4타수 1안타 1타점

기사입력 2010.09.08 14:16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리며 꾸준한 타격감을 이어 나갔다.

8일(이하 한국시각),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추신수는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에 희생타로 1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2할9푼3리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이날 경기 첫 안타를 뽑아냈다. LA 에인절스의 6번째 투수, 리치 톰슨의 3구째 높은 체인지업을 가볍게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전 네 타석에서는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는 LA 에인절스 선발 트레버 벨의 5구째, 바깥쪽 높은 93마일(150km)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 초에는 1사 3루 상황에서 중견수 쪽 뜬공으로 3루 주자 마이클 브랜틀리를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이틀 연속 타점을 올렸고, 시즌 71타점째를 기록했다.

5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벨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6회 초에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LA 에인절스에 6-1로 승리를 거뒀다. 1-1로 팽팽히 맞서던 6회 초, 트래비스 해프너가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깼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루 마슨이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달아났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