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08 09:20
[인터넷뉴스팀] Mnet의 가수 선발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 K 시즌2' (이하 시즌2)의 인기가 뜨겁다.
케이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10%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고, 20대 시청자는 동시간대 50%의 시청자를 확보했을 정도다.
방송이 끝나고 나면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시즌2'의 출연자에 대한 글들이 폭주한다. 관심과 논란, 모두 슈스케의 중심에 있다.
사실, 시즌 2가 방송된다고 했을때만 해도 이렇게 거센 반응이 나올 줄은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 방송 전 '낚시성 홍보'로 인해 빈축을 사기도 했고 심사위원의 자격 미달 논란도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은 오히려 시청자를 TV 앞으로 끌고 왔다. 특히 지난 시즌 1의 우승자인 서인국과 3위 길학미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스타가 없는 것에 비해 시즌 2는 벌써 여러 스타를 낳았다.
어려운 삶을 살아왔다고 고백한 장재인이나, 이기적인 태도로 유명세를 탄 김그림,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9에 출연했던 존 박도 이미 스타가 됐다.
지난 3일 방송된 '슈퍼스타 K2' 7회는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 결과 평균 시청률 9.91%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MTV의 시청률인 0.21%를 더하면 10%가 넘는다.
소위 시청률 1%만 넘어도 '대박'이라 일컬어지는 케이블에서 10배가 넘는 시청률은 '대박 중에서도 대박'인 셈이다.
논란과 관심 속에 선 '슈퍼스타 K2'의 안준영 PD는 "시청률을 보며 놀라고 있다. 시즌 1과는 다른 재미를 주려고 노력중인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슈퍼스타K2 (C)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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