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트레이드로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은 이흥련이 이적과 동시에 홈런까지 신고했다.
이흥련은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SK의 팀 간 5차전에서 포수 및 7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한화 선발 장시환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던 이흥련은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장시환은 4구 142km/h 커브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적 후 첫 홈런이자 시즌 첫 홈런. 삼성 시절인 2016년 10월 6일 광주 KIA전 이후 무려 1332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SK는 5회 1-3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eunhwe@xportnews.com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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