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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역세권에 생활 인프라까지…‘대구용산자이’가 주목받는 이유

기사입력 2020.05.28 15:44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부동산시장에서 생활 인프라가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바쁜 일상 속 현대인들에게 도심 접근성과 편의성은 주거지를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이기 때문이다.

이는 최근 진행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봐도 알 수 있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만 20세 이상 닥터아파트 회원 1,139명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상반기 분양시장 소비자 선호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분양받을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인으로 교통, 학군 등의 생활 인프라를 고려한 입지가 57.1%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수치를 보인 것이다. 분양가와 투자가치는 각각 19.4%와 18.8%로 그 뒤를 이었다.

실제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는 분양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삼호와 이수건설이 전주시에 공급한 `우아한시티`의 경우 단지 주변으로 홈플러스나 원도심 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까지 조성되어있고 교육입지와 교통 여건 또한 뛰어나 187.85 대 1의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3월 한화건설이 부산시 북구 덕천동 일원에 공급한 ‘포레나 부산 덕천’도 올해 부산 최고 경쟁률인 평균 88.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 단지는 덕성초와 덕천중, 낙동고 등 다수 교육 시설과 밀집해 있고 숙등공원, 금정산 등 녹지공간도 인접하다. 또한 뉴코아아울렛, 하나로마트 등의 상업시설은 물론 부산3호선 숙등역이 가까운 것도 흥행의 요소로 꼽히고 있다.

부동산관계자는 “생활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가 주목받는 이유에는 최근 3040세대 사이 ‘1인 가구’, ‘맞벌이 가구’의 증가도 한몫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이 현재 분양시장 내 주 수요층으로 떠오르며 주거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확보한 입지에 위치한 단지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구광역시에서도 풍부한 인프라를 자랑하는 ‘대구용산자이’가 지난 22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대구용산자이는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달구벌대로, 중부내륙고속도로(성서IC), 용산로, 와룡로 등도 인접해 있어 대구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대구시청 신청사(2025년 예정)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서대구일반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로의 접근성도 우수해 직주근접 실현이 가능하다.


하나로마트, 홈플러스(성서점) 등의 편의시설도 단지 주변에 위치했다. 용산초, 장산초, 용산중, 성서중 등 교육 시설이 단지 주변에 있으며, 학생들의 문화, 취미생활과 수영도 즐길 수 있는 대구학생문화센터도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GS건설다운 우수한 상품성도 선보인다. 우선, 평면은 선호도가 높은 4베이 중심(일부 타입 제외)으로 전 가구에는 드레스 룸과 거실 팬트리 등이 제공되며, 거실과 주방에는 GS건설과 자이S&D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Sys Clein)이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GS건설이 자랑하는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는 지상 4층에 마련된다. 이곳에 카페테리아, 피트니스 시설, GX룸, 골프연습장, 샤워장. 도서관, 독서실, 코인세탁실 등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스포츠와 사교, 문화 취미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분양 관계자는 “교통·학군 등 생활 인프라는 물론 직주근접성까지 두루 갖춘 입지는 희소성으로 투자 안정성이 뛰어나고 주거만족도도 높다. 게다가 지방 광역시에서는 8월부터 분양권 전매가 사실상 불가능해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은 대구용산자이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용산자이는 6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정당 계약은 23~26일 4일간 진행된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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