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올해 초 협의 이혼→6월 가수 컴백 "현재 작업에 집중"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선희가 이혼의 아픔을 이겨내고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26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선희가 올해 초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선희는 지난 1992년 결혼한 후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2006년 9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정모씨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이선희는 당시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선희는 정모씨와 오랜 기간 별거 끝에 최근 협의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이선희는 오는 6월 15일 16집 정규 앨범 파트1을 발매하며 가수로 컴백한다. 이번 신보는 지난 2014년 데뷔 30주년 기념 15집 정규 앨범 '세렌디피티(SERENDIPITY)' 이후 6년 만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인 상황"이라면서 "개인적인 소식보다 새 앨범 발매 소식에 관심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관계자는 "정규 앨범을 두 개의 파트로 나눠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6월 15일에 파트1을 선보이며 파트2 발매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선희는 지난 1984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로 가요계 데뷔해 '아 옛날이여' '알고 싶어요' '아름다운 강산' '나 항상 그대를'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등을 히트시켰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