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마테오 코바시치(첼시)가 프랭크 램파드 감독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코바시치는 2018/19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로 임대 이적했다. 코바시치는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램파드 감독은 코바시치를 필요한 자원으로 여겼고,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코바시치는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첼시의 중원을 지키고 있다.
코바시치는 뛰어난 전진 드리블과 패스로 중원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과감한 드리블로 기회를 만들곤 한다. 다만 골이 요구되는 포지션은 아니지만, 득점력이 다른 능력치에 비해 아쉽다.
코바시치도 이를 알고 있고, 개선하길 바라고 있다. 코바시치에겐 최고의 멘토가 있다. 램파드 감독은 현역 시절 211골을 넣으며 '최고의 미들라이커'로 불렸다. 코바시치의 득점력 향상을 기대해도 좋은 이유다.
코바시치는 자신의 SNS 라이브를 통해 "사리 밑에서 UEL 우승을 했다. 꽤 좋은 한 해를 보냈다. 그리고 램파드가 왔다"라며 "첫 순간부터 느낌이 좋았다. 난 램파드의 훈련 방식이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힘든 훈련이었지만, 램파드의 성격과 대화 방식이 좋았다. 내가 경기에서 골을 놓치는 것을 볼 때마다 램파드의 득점력은 정말 놀랍다"면서 "램파드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훌륭한 감독이자 사람이다. 분명 여기 있는 동안 많은 걸 배울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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