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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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손나은X이지훈이 밝힌 #시청률 공약 #송승헌·서지혜 #박소담 [종합]

기사입력 2020.05.25 14:42 / 기사수정 2020.05.25 14:4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이지훈과 손나은이 라디오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손나은, 이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저는 혼밥을 좋아한다. 혼밥족을 위한 드라마냐"라고 질문하며 손나은과 이지훈이 출연하는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손나은과 이지훈은 "혼밥 하지 말고 새로운 인연과 사랑을 찾아서 같이 저녁 먹자는 드라마다"라면서 드라마를 소개했다.

이에 김신영은 "손나은 씨는 송승헌 씨와, 이지훈 씨는 서지혜 씨와 파트너인데 상대 배우와 첫 만남이 어땠냐"고 물었다. 

손나은은 송승헌에 대해 "너무 대선배님이셔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근데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잘 대해주셨다. 농담도 많이 하시고 분위기도 잘 이끌어주신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이지훈은 "촬영하면서 점점 편해진 것 같다. 지혜 누나가 나온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봤었다. 작품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서지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김신영은 "그러면 파트너 자랑 세 가지만 해달라"라고 제안했고, 손나은은 "원조 얼굴 천재다. 그리고 유머러스하시고 현장에서 잘 이끌어주신다.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신다"며 입담을 뽐냈다.

이지훈은 "지혜 누나는 독보적인 아우라가 있다. 너무 예쁘시다"라고 덧붙이며 수줍어했다. 이에 김신영은 땡을 외쳐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이지훈은 신청곡으로 송승헌의 '10년이 지나도'를 신청했다. 이지훈은 "승헌이 형 노래인 줄 몰랐다. 예전부터 평소에 즐겨 불렀다. 제가 이 노래를 부르니까 감독님이 '승헌이 노래를 부르네'라고 하시더라"라고 노래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손나은에게 "배우 박소담이 커피차를 보내줬더라. 에이핑크 멤버 말고 친한 연예인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손나은은 "제가 친한 연예인 친구가 진짜 없다. 그나마 소담 언니랑은 같이 드라마를 했었어서 연락하고 지금도 가끔 만난다"며 "나중에 소담 언니가 작품 하면 저도 커피차를 보내줄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 "시청률 공약이 있냐. 1위를 하게 되면 뭘 하실 거냐"라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이지훈은 "'10년이 지나도' 챌린지를 하겠다. 승헌이 형은 모르지만 할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다른 청취자는 "이지훈 씨 목소리가 너무 좋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라는데 OST는 안 부르시냐"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이지훈은 "이 얘기를 아는 사람이 얼마 안 되는데, 제가 DSP미디어에서 잠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연기할 줄 알고 들어갔는데 웨이브, 선 뻗기, 바운스를 연습했다. 같이 했었던 친구들은 데뷔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손나은은 "'10년이 지나도' 리메이크를 해보는 건 어떻냐"고 제안했고, 이지훈은 "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 김신영은 손나은에게 "옷을 입을 때 제일 신경 쓰는 부분이 있냐"고 질문했다. 손나은은 "옷 핏도 중요하지만 디테일에 더 신경을 쓴다. 또 마무리는 신발이다"라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이지훈은 '훈남 역할'에 대해 "갑갑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반대 이미지를 하고 싶어서 그런 역할을 찾아다니는 것 같다. 악역도 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저녁 같이 드실래요' 오늘 첫 방송이다.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손나은, 이지훈이 출연하는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2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FM4U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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