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5연승 질주를 내달렸다.
KIA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팀 간 2차전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승리하고 5연승을 질주, 시즌 10승(7패) 고지를 밟았다.
KIA 선발 애런 브룩스는 6⅔이닝 7피안타(1홈런) 4사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KBO 첫 승을 올렸다. 이어 김명찬과 박준표, 홍건희로 이어진 불펜이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김선빈이 2안타 3타점, 나주환이 3안타 2타점 2득점, 한승택이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맷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브룩스가 또 좋은 피칭을 했다. 100개 이상의 투구에도 끝까지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를 했다"고 이날 첫 승을 올린 브룩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어 윌리엄스 감독은 "많은 병살을 연결한 야수들의 모습도 좋았다. 특히 나주환이 굉장히 좋은 경기를 해 이길 수 있었다"고 이날 홈런 포함 3안타의 주인공 나주환을 콕 집어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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