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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오브 러브 "성공한 아티스트보다 가치있는 아티스트 되고파" [엑's 스타]

기사입력 2020.05.21 13:10 / 기사수정 2020.05.21 12:4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온리원오브의 리더 러브가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전 온리원오브의 새 앨범 'Produced by [  ] Part 1' 발매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신보 'Produced by [  ] Part 1'은 '면'을 향한 온리원오브의 새로운 선으로 '점선면' 시리즈의 스핀오브격인 앨범이다.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 등 정상급 프로듀서들과 협업한 이번 앨범은 감각적인 프로듀서들과 온리원오브의 음악적 결합이 담겨있다.

러브는 "'Produced by [  ] Part 1'라는 이름이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다. 괄호는 온리원오브의 여러가지 가능성을 담아두기 위해 때문에 빈칸으로 남겼다"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angel'은 EDM 비트와 힙합이 크로스오버된 곡으로 데뷔곡 'Savanna'와 두번째 앨범 타이틀곡 'sage'로 이어지는 선과 악의 스토리를 이어받는 곡이다. 다양한 상징이 가능한 'angel'이라는 존재를 통해 나에게 천사와 같지만 때로는 다가갈 수 없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보이그룹 프로듀싱에 처음으로나서는 그레이가 진두지휘를 맡아 온리원오브와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러브는 "5월에 컴백하시는 가수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확실히 많은 가수들이 컴백하다보니 긴장도 많이 했다"며 5월 컴백 대전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희도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듀서님과 작업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했다. 'ANGEL'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장르의 곡이라 '이번에는 다르네'라고 생각하실 것 같다. 전 앨범까지는 주로 섹시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chill'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아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5월 28일 데뷔한 온리원오브는 곧 데뷔 1주년이 다가온다. 리더 러브는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많이 성장한 멤버들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러브는 "데뷔를 하고 나서부터 매 활동을 하면서 항상 '연습생, 저번 활동과 비교해서 나아진 부분이 뭘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이번 활동을 하기에 앞서 저번 활동을 모니터링 했다. 자화자찬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멤버들 전체적으로 개선된 점이 보였다. 여유로운 모습이 보여서 뿌듯하더라. 평소에도 엄청난 연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빛을 발한 것 같아서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 겨우 1년이라고 생각한다. 장수하는 불멸의 그룹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예고했다.



온리원오브는 데뷔 할 때부터 '점선면' 시리즈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유지해왔다. 다만 이를 통해 온리원오브만의 뚜렷한 색깔을 보여줬다고 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남아있다.

러브 역시 "대체 온리원오브만의 색깔이 뭐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아직은 정의내리기 낯설고 어색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가 못한다기보다는 아직 안해본게 너무 많다. 지금 생각하기에는 음악으로 유일무이한 팀,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팀 이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러브는 러브 "성공한 아티스트보다는 가치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항상 발전하고 연구하는 그룹이 되겠다"라는 당찬 포부와 함께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RSVP 2019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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