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03 15:20 / 기사수정 2010.09.03 15:20
[엑스포츠뉴스=파주NFC, 전성호 기자] "이란은 아시아의 강팀이다. 아시안컵 앞두고 좋은 평가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광래 신임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이 3일 오후 3시 파주NFC에 모여 본격적인 이란과의 평가전 준비를 시작했다.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을 상대로 치를 'E1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을 앞두고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볼턴), 박주영(AS모나코), 기성용(셀틱), 이영표(알힐랄) 등 대표팀 전력의 핵심인 해외파 선수와 함께 석현준(아약스), 윤빛가람(경남FC) 등 2011 아시안컵과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활약할 젊은 선수들로 꾸려졌다.
이날 소집에는 박지성 등 해외파 12명과 이번 주말 K-리그 경기가 없는 경남FC 선수 2명(윤빛가람, 김주영) 등 14명만이 파주NFC에 모였다.
'캡틴' 박지성은 3일 파주 NFC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과의 평가전에 대해 "이란은 아시아의 강팀이기 때문에 좋은 평가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조광래 감독의 축구를 모두 소화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은 필요하겠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한다면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며 '조광래호'만의 축구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하는 박지성의 인터뷰 전문이다.
-이란과의 평가전에 임하는 각오는
아시안컵을 대비한 친선전인데다 이란은 아시아의 강팀이기 때문에 좋은 평가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예선에서 이란과 두 차례 비겼는데 이번에는 이길 수 있을까
선수라면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은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평가전인 만큼 결과 못지않게 내용도 중요하다.
-대표팀 정예 멤버가 모였는데
특별히 다를 것은 없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축구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란이 아시아의 강팀이기 때문에 아시안컵을 앞두고 좋은 대비가 될 것이다.
-조광래 감독의 스타일이 어느 정도 파악됐을 텐데
당연히 이해는 하고 있다. 감독님의 축구를 모두 소화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은 필요하겠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한다면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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