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구본승♥안혜경, 계약 연애 연장 성공할까? [엑's PICK]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불타는 청춘' 구본승과 안혜경의 계약 연애의 결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구본승과 안혜경의 계약 연애가 만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불청' 청춘들의 대청마루 듀엣 가요제가 펼쳐졌다. 구본승과 안혜경은 '안구커플'을 결성,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라는 노래를 선곡해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이 진지하게 무대를 이어가자 '불청' 멤버들은 놀라면서도 이내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저녁 청춘들은 모두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바지락 칼국수를 끓였다. 구본승과 안혜경은 함께 재료를 손질하고 칼국수를 만들면서 진짜 연인들처럼 시시콜콜한 수다를 떨었다. 팔짱을 끼고 걸어다니는 두 사람의 모습에 최성국은 "너네 뭐하냐"며 아는 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양념장을 만들며 룰라의 노래에 대해 수다를 떨었고, 박선영은 "깨소금 엄청 넣어서 만들고 있나 보다"라며 놀리기에 동참했다. 

칼국수를 먹으면서도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은 계속됐다. 안혜경이 아무 말 없이 칼국수 먹방에 빠지자 최성국은 "맛있는 거 먹을 때는 커플놀이 안 하냐"고 물었고, 이에 안혜경은 구본승에게 "오빠 맛있게 드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식사가 끝나갈 무렵 구본승은 가스 버너를 가져와 리조또처럼 죽을 만들었다. 이를 본 최재훈은 "진짜 결혼해도 되겠다. 본승이 자상하다"고 감탄했다.

최성국도 "알면 알수록 자상하다"면서 "혜경이 그만먹고 관심 좀 가져라. 너네 마지막 날이잖아, 먹더라도 옆에서 먹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최민용은 "혜경이가 처음 여행왔을 때보다 점점 살이 찌고 있다, 불청 여행 오면서부터 인생이 행복하지?"라고 물었고 박선영 또한 "얼굴이 좋아졌다"고 거들었다.

안혜경은 "작년에 나왔을 때보다 살이 쪘다, 이렇게 행복한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답하자 최성국은 "왜 행복해? 본승이 때문이냐 밥이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안혜경은 "모든 게 다 행복하다"며 미소지었다. 


이윽고 두 사람의 계약커플 해제를 알리는 시간이 되자 구본승은 "'연애할 때 이런 감정이었구나'를 간접적으로 느꼈다"며 "당사자인 혜경이 생각은 어때?"라며 안혜경에게 생각을 물었고, 안혜경은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최성국은 "재계약 제도 있는 걸로 할까?"라고 제안을 했고, 두 사람은 솔깃하는 모습을 보여 이대로 재계약을 할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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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