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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소형준 연속 선발승, SK 단독 10위

기사입력 2020.05.16 05:00 / 기사수정 2020.05.16 08:33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5월 15일 금요일

문학 ▶ NC 다이노스 6 - 2 SK 와이번스

SK는 7연패다. 연장 10회 승부까지 갔는데 불펜이 무너졌다. 연패 끊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는데도 김이 샜다. 문승원이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고, 불펜도 무실점 흐름을 잇고 있었다. 하지만 서진용이 연장 10회 초 1사 후 볼넷, 몸 맞는 공을 허용하더니 빅 이닝 빌미를 제공했다. 그런가 하면 NC는 호조를 계속 잇고 있다. 타선은 11안타 6득점, 마운드는 투수 6명이 2실점했다. 투타 균형이 좋았다. 

수원 ▶ 삼성 라이온즈 6 - 14 KT 위즈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더니 후반 집중력이 승패를 갈랐다. KT는 장단 16안타 14득점을 냈다. 7회 말은 타자일순까지 했다. 베테랑 유한준, 박경수가 2점 홈런을 하나씩 쳐 쐐기를 박았다. 소형준은 고졸 신인 연속 선발승을 거뒀다. 2002년 KIA 김진우, 2006년 한화 류현진(이하 3회) 다음이다. 그런가 하면 삼성은 모처럼 타선이 살아났는데도 믿는 구석 마운드가 무너졌다.

광주 ▶ 두산 베어스 13 - 4 KIA 타이거즈

두산은 3연승을 달렸다. 타선이 터졌다. 장단 18안타 4볼넷을 얻고 13득점이나 냈다. 안타 기계 페르난데스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다시 한번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유희관은 5이닝 2실점으로 제몫을 했다.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그런가 하면 KIA는 임기영이 3⅔이닝 5실점(1자책)으로 울었다. 5실책하는 두산과 달리 KIA는 3실책이 실점과 연결되는 장면이 적지 않았다.

대전 ▶ 롯데 자이언츠 1 - 2 한화 이글스

롯데는 5연승 뒤 3연패다. 스트레일리가 4⅓이닝 2실점으로 제몫은 못 했다. 불펜이 지키기는 했으나, 한화 마운드 공략이 안 됐다. 반면 한화는 김이환이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1점 차 적은 점수 차로 이겼으나, 타선 활약보다 마운드 기량이 더 돋보였다. 신정락, 박상원, 정우람이 각 1이닝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롯데는 타선 연결성이 살지 못 했다.

잠실 ▶ 키움 히어로즈  -  LG 트윈스 (우천취소)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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