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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조정민, 편셰프로 합류→설운도X김수찬 깜짝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20.05.15 23:3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조정민이 편셰프로 합류한 데 이어 설운도와 김수찬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1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아홉 번째 주제 '참치'로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새로운 편셰프 조정민이 등장했다.

조정민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형부가 계시니 장윤정 선배님의 '짠짜라'를 부르겠다"며 트로트 노래를 선보였고, 이영자는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간을 세게 할 것 같다"라고 장난스럽게 경계했다.

이영자는 요리연구가 이혜정을 찾았다. 이혜정은 이영자의 우승을 위해 빅마마표 땅콩만능장 레시피를 전수했다. 그는 땅콩만능장을 사용해서 낙지볶음장을 만들었다. 이를 맛본 이영자는 "짭쪼름하고 고소하다. 된장과는 전혀 다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스쿠버다이빙을 통해 직접 만나본 참치를 확인했다. 그는 선장을 만나 "컴컴한 물속이 아직도 생각이 난다"라며 무용담을 털어놨다. 이어 생참치 해체에 나선 이경규는 "참치의 비늘은 몸속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해체한 참치를 맛본 이경규는 "참치는 고소하다는 느낌이 가장 강하다"라고 평가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신종 고문이다", "너무 맛있겠다"라고 감탄하며 부러워했다.


이경규는 참치를 뒤로하고 편의점을 찾았다. 그는 참치 캔을 구입해 피자집으로 향했다. 피자에 고추참치를 토핑해 먹는 것을 본 도경완은 "잠수를 20m를 하셨는데 고추 참치가 웬 말이냐"라고 경악했다.



새 편셰프 조정민이 요리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팬들이 가득 채워준 냉장고를 보여주며 "아무래도 지방 특산물 축제가 많아서 선물이 많이 들어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분들이 좋은 식재료를 많이 보내 주셔서 요리가 는다"라고 덧붙였다.

조정민이 밥상을 차리자 그의 두 남동생이 자리에 앉았다. 조정민은 "둘째가 매니저 일을 해 주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조정민이 요리한 뭇국을 맛본 둘째 동생은 "엄마의 비법이 덜 들어간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낙지젓볶음밥에 대해서는 호평이 이어졌다.

식사 후 조정민은 피아노를 치며 노래 연습에 임했다. 그는 "피아니스트가 꿈이었다"라고 가정사를 털어놓았다. 조정민은 "아빠가 심장 마비로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조정민은 "어떻게 하다 보니 가장이 됐다. 내가 어떻게 우리 가족을 책임질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라며 "트로트 가수가 되면 가족을 책임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심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조정민은 메뉴 개발 후 평가를 위해 설운도와 김수찬을 만났다. 설운도는 "스카우트를 하고 싶어 조정민이 프로그램에서 떨어지길 바란다"라며 조정민에 대한 후일담을 털어놨다.

조정민은 케밥케와 쌈바쌈밥을 준비했고, 설운도는 "케밥케가 훨씬 더 대중성이 있다고 평가하고 싶다"라고 총평했다. 김수찬은 "이 정도면 설운도 선생님이 심사위원으로 가셔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설운도는 "출연료가 낮아서 못한다"라고 대답했다.

오윤아는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촬영 현장에서 동료 배우들을 만났다. 윤아표 참치강된장을 맛본 차화연은 "너무 맛있다. 너 그렇게 요리를 잘했었니?"라고 감탄했다.

이민정의 대기실을 찾은 오윤아는 "니가 한식을 잘하니, 맛 평가를 제대로 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참치강된장을 맛본 이민정은 "너무 맛있다"라며 "참치 비린맛이 안 난다.참치라고 얘기 안 하면 고기라도 느껴지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정현은 결혼기념일을 맞아 참치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특히 이연복 셰프의 멘보샤를 응용한 참치멘보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정현의 남편은 고추참치 비빔면을 최고의 메뉴로 꼽았다.

편셰프들의 각양각색 메뉴들이 공개된 가운데, 아홉 번째 우승의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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