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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최정우, '바람과 구름과 비' 캐스팅…성혁 어린시절 役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5.15 17:06 / 기사수정 2020.05.15 17:06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배우 최정우가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 어린 채인규 역으로 캐스팅됐다.

최정우가 출연하는 TV조선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이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드라마로, 21세기 과학문명의 시대에도 신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를 소재로 오늘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스토리를 그려낼 예정이다. 

최정우가 맡은 채인규는 최천중(박시후 분)의 친구이자 적인 장동 김씨 집안의 양자이다. 채인규는 천중의 친구이지만 언제나 천중의 자리와 욕망하는 여인을 쫓는다. 

채인규는 천중을 향한 질투와 걷잡을 수 없는 증오와 악의로 결국 천중의 집안을 몰락시키고 권력가의 집안에 양자로 들어가게 된다. 성인 채인규는 배우 성혁이, 어린 시절은 최정우가 연기한다.

최정우는 소속사 루크미디어를 통해 "첫 안방극장 신고 작품으로 '바람과 구름과 비'에 출연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윤상호 감독님의 섬세한 지도와 배려로 한층 더 몰입감 있는 연기를 할 수 있었다. 첫 스타트를 끊는 1회부터 아역으로 출연하는 만큼 선배 연기자님, 스텝들께 누가 되지 않고 시청자들에게 좋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모든 걸 쏟아부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최정우는 무대와 매체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신예로서 연극 '어나더 컨트리', '히스토리 보이즈', '작은 아씨들' 등을 통해 대학로에서 가장 주목받는 20대 연기자로서 자리매김했다. 또한 웹 드라마 '로팔시', '연오배', '빅픽처 하우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최정우가 출연하는 '바람과 구름과 비'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루크미디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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