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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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팡 3세: 더 퍼스트' 캐릭터 포스터…훔쳐야 사는 녀석들의 '플렉스'

기사입력 2020.05.15 10:47 / 기사수정 2020.05.15 10:5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루팡 3세: 더 퍼스트'(감독 야마자키 타카시)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루팡 3세: 더 퍼스트'는 세기의 보물 브레송 다이어리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플렉스한 도둑 루팡 3세와 비밀조직의 운명을 건 대결 속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먼저 정면을 응시한 채 옅은 미소를 띤 루팡 3세는 시그니처인 빨간 재킷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가운데, '훔치지 못할 것은 없어'라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반세기 동안 전 세계를 사로잡은 캐릭터의 진면모를 드러낸다. 

이어 적중률 100%를 자랑하는 명사수답게 손에 든 총과 멋진 수트핏으로 매력을 더한 지겐과 스치기만 하면 모든 것을 베어버리는 참철검으로 수행의 길을 걷고 있는 고에몽,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배신도 마다하지 않는 미녀 도둑 후지코, 그리고 '반드시 잡는다, 루팡'이라며 수갑을 든 채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인터폴 제니가타 경부의 모습은 반가움을 더하는 동시에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이번 작품 속 이들의 조화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루팡 3세: 더 퍼스트' 속 새롭게 등장하는 고고학도 레티시아 역시 눈길을 끈다. 전설의 보물 브레송 다이어리 속 숨겨진 비밀을 풀기 위해 모험을 나선 고고학도 레티시아는 고대 히브리어부터 스키타이어, 불어, 아카드어를 해석하는 것은 물론 풍성한 역사, 수학적 지식으로 매력을 예고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루팡 3세: 더 퍼스트'는 5월 21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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