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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김호중→차준환, 천칭자리 스타들의 매력 대방출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5.13 10:10 / 기사수정 2020.05.13 09:43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비디오스타' 박세리, 김호중, 유주, 김용명, 차준환이 입담을 자랑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대국민 치얼 업 특집! 쾌지나 천칭 나네' 특집으로 진행,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 트로트 가수 김호중, 여자친구 유주, 개그맨 김용명,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출연했다.

국가적 인기를 누렸던 골프선수에서 현재는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변신한 박세리는 자신의 미국 활동 시절을 떠올렸다. 박세리는 자신의 '맨발 투혼' 영상을 제대로 본 적이 없다며 "그 때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영상을 끝까지 본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상록수'도 은퇴식 때 노래를 처음으로 다 들었다. 가사가 소름끼치게도 내가 미국에서 선수생활했던 걸 그대로 써놓은 것 같았다. 지금도 들을 때마다 운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자신의 전성기 시절 수입에 대해 "광고 수익은 모두 한국의 부모님께 드렸고 나는 미국 대회 상금으로 생활했다. 그 때 수입이 140억원 정도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박세리는 한국인 최초 골프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밥존스 상'을 수상했다고도 밝혔다. 박세리는 "밥 존스라는 아마추어 골프 선수 이름을 딴 상으로 특정 분야 발전에 기여하거나 명성을 높인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 제가 그 상을 받게 됐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트바로티' 김호중은 이날 예능 최초 출연이라며 자신의 할머니 성대모사를 개인기로 선보여 큰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랜덤 댄스에 도전, 웨이브와 발차기 격파를 선보였다. 김호중은 "7개월 동안 댄스팀 단장님께 춤을 배웠다. 웨이브를 배웠는데 단장님이 내 웨이브를 보시더니 안되겠다고 하시더라"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이날 함께 출연한 유주에게서 위안을 받은 적이 있다며 "힘들 때 (유주의) '꽈당 영상'을 많이 봤다. 나도 나중에 저렇게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힘이 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유주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을 트로트 버전과 성악 버전으로 불러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디오스타'가 첫 토크쇼 출연이라는 차준환은 MC들 중 박나래를 가장 만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술을 한 번도 마신 적이 없다. 내 주량은 궁금한데 먹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김숙은 "그 마음을 최대한 오래 유지해라"라며 조언했지만 박나래는 "이때가 제일 재미있을 때다. 내가 신세계를 뚫어주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차준환은 청하의 '벌써 12시' 커버 댄스를 선보였다. 차준환은 피겨스케이팅 선수답게 남다른 춤선을 자랑해 스튜디오를 압도했다. 차준환은 원래 꿈이 배우였다며 "배우는 다재다능하게 역할을 소화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릴 때 발레, 태권도, 피아노를 다 배웠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스케이트 타는 역할을 할 수도 있으니 배워보자 했는데 여기까지 왔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차준환이 출연했던 광고, 드라마 영상 등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유주는 "과거 소속사에 있었는데 데뷔 계획이 무산됐다. 슬퍼서 울고 있는데 친구가 '케이팝스타' 오디션 마감날이라고 하더라. 마감 직전 전화 오디션을 봐서 합격했다. 박진영 프로듀서님이 '목소리가 흔하다'라고 해주셨는데 그렇게 말해주셔서 더 노력할 수 있었다"고 '케이팝스타' 출연 경험을 공개했다.

이어 유주는 자신의 폴댄스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유주는 "폴댄스를 하면 살과 마찰이 생겨서 그동안 소속사 대표님이 반대를 하셨다"며 "SNS에도 못 올리게 하셨는데 드디어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주는 수준급의 폴댄스 실력으로 극찬을 받았다. 

김용명은 정치를 하고 싶다며 "군수가 되는 게 꿈이다. 내 지역을 전세계에 알리고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 지역적으로 균형 발전이 필요하다. 방송국을 지방으로 이전시키고 연예인 스케줄도 줄여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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