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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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마스크 기부 선행 무색해진 '클럽 방문' 논란…YG "심려 끼쳐 죄송" [종합]

기사입력 2020.05.13 06:50 / 기사수정 2020.05.13 01:2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위너 송민호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강원도 양양 클럽에 방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2일, 송민호가 강원도 양양에 있는 한 클럽에 지난 3일 방문해 즉석 공연을 펼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송민호는 클럽에서 자신의 히트곡인 '아낙네'를 불렀고, 이로 인해 사람들이 몰렸다고. 특히 송민호가 마스크를 턱에 걸친 모습의 사진이 공개되기도 해 논란이 일었다.

송민호가 클럽을 방문했을 당시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했을 때이기에 비난은 더욱 컸다. 앞서 카라 출신 박규리가 용인 66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이태원 클럽에 출입한 사실이 알려진 직후 송민호까지 클럽에 방문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후폭풍은 더욱 거셌다.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후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급격히 증가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국 100여 명이 넘어간 상황.

이에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송민호는 최근 지인들과 개인적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 더욱 유념하여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 당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민호는 지난 2월 28일 강승윤과 협업한 캐주얼 브랜드 쇼케이스 행사를 취소하고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코로나19 확산을 염려해 마스크를 기부했던 그이기에 다소 조심성이 없었던 이번 행보에 대한 아쉬움이 더욱 크게 남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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