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Mnet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안준영PD와 김용범CP에 대한 5차 공판이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는 12일 오전 11시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PD와 김용범 CP 등에 대한 5차 공판이 진행된다.
재판부에 안준영 PD는 지난 1일, 김용범 CP는 지난 4일 반성문을 제출했다. 지난 3월, 4월 한 차례씩 반성문을 제출한 두 사람이 5차 공판을 앞두고 한 번 더 반성문을 제출한 것.
안준영PD와 김용범CP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프로듀스' 시리즈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만든 혐의를 받는다. 안준영 PD는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 만원 상당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배임수재)도 함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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