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장난감 역할놀이 애니메이션 '레인보우 루비' 시즌2가 투니버스에서 12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영된다.
4~7세 여아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레인보우 루비'는 당찬 여섯 살 소녀 ‘루비’가 곰 인형 ’초코’와 함께 장난감들의 세상인 ‘레인보우 빌리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 ‘루비’는 매 에피소드마다 가수, 배우, 소방관, 디자이너 등 다채로운 역할로 변신해 어려움에 처한 장난감 친구들을 돕는다.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즐겨 하는 역할놀이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하는 세계관으로 높은 몰입도와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즌2는 이전 시즌보다 훨씬 화려해진 역할 변신 장면으로 여아들의 눈과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매 에피소드 속 등장하는 역할 의상들 역시 여아들이 좋아할만한 예쁜 비주얼 요소들이 더해져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여아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뮤지컬 요소도 풍성해졌다. 총 13곡에 달하는 신나는 노래와 등장 캐릭터들의 앙증맞은 댄스는 아이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 잡는다. 실제로 노래와 춤을 기반으로 하는 역할도 이전 시즌에 비해 많아졌다는 것이 제작진 측의 설명이다.
개성만점 신규 동물 캐릭터들이 대거 추가된 점도 눈길을 끈다.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는 열두 마리의 아기양 ‘뽀송이들’부터 개구쟁이 강아지 형제들 ‘초롱이’, ‘재롱이’, ‘메롱이’, 혈기왕성하고 겁 없는 꼬마 토끼 ‘랄라벨’, 소심하고 눈물 많은 공룡 ‘디노’, 반짝이는 것을 좋아하는 새 ‘펠리컨’ 등 가짓수도 다양하다. 각 캐릭터들은 고유의 매력으로 주인공 ‘루비’와 시너지를 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여아들이 언제나 사랑하는 공주, 요정, 패셔니스타 캐릭터도 빼놓을 수 없다. 이전 시즌에서 인기를 끌었던 상냥하고 우아한 ‘키키 공주’와 패션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종이 인형 ‘페이지’가 시즌2에도 등장한다. 이번 시즌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인 호수 위 연꽃 집에 사는 작은 요정 ‘나리’는 아름답고 신비한 자연의 매력으로 어린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처럼 새롭게 돌아온 장난감 역할놀이 애니메이션 ‘레인보우 루비’ 시즌2는 5월 12일 화요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30분에 투니버스 채널에서 방영된다.
‘레인보루 루비’ 시즌1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최초로 2016년 유네스코가 선정한 소녀 교육 캠페인 홍보대사로 발탁된 바 있다. 2017년에는 대한민국콘텐츠대상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북미·유럽·아시아 등 해외 40여개 채널과 배급 계약을 체결하며 K-애니의 저력을 보여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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