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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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팀 러브콜' 반 다이크 "리버풀 선택한 건 옳은 결정"

기사입력 2020.05.11 15:13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기자]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리버풀을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반 다이크는 2017/18 시즌 1월 이적시장에서 사우샘프턴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빅클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존재감 만큼은 최고 수비수였다.

수비 보강이 시급했던 리버풀은 반 다이크 영입에 당시 기준으로 수비수 최고 이적료(7,500만 파운드)를 썼다. 거품 논란이 사라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팀에 곧바로 적응한 반 다이크는 수비진의 리더로 자리 잡았다. 수비가 안정된 리버풀은 2017/18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해 1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에는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간발의 차이로 뒤져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고의 수비수인 반 다이크에게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 많은 팀이 제안을 했다. 반 다이크는 영국 BT 스포츠를 통해 리버풀 이적 당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을 선택하기 전 경기 방식, 팀 동료, 비전 등 모든 측면을 고려했다. 도시와 팬도 내가 그 팀으로 이적하는 데 큰 역할을 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리버풀을 선택했고, 옳은 결정이었다. 첫 시즌부터 UCL 결승에 진출한 건 큰 보너스이자 선수로서 발전에 큰 도움을 줬다고 생각한다"라며 큰 만족감 드러냈다.

around0408@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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