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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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관종협회 회장"…'도레미마켓' 슈주 이특X은혁, 16년 차 아이돌의 입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10 07:05 / 기사수정 2020.05.10 00:5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도레미마켓' 슈퍼주니어 이특과 은혁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는 16년 차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은혁이 출연했다.

붐은 "이특이 자존감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특은 "나를 사랑한다"며 인정했다.

붐은 "이특에게 모임에 나와달라고 부탁했다. '죄송해요. 팬들이 너무 많이 와서 나갈 수 없다. 그래도 들리겠다'라고 하더라. 마스크에 모자에 누가 봐도 튀게 하고 나왔다. 점퍼 뒤에 슈퍼주니어 이특이라고 쓰여있더라. 이 친구의 자존감이 굉장히 높고 자기를 사랑하는 것을 알았다"며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은혁은 이특을 두고 "관종이다. 전국 관종협회 회장이다", "쓸데없는 소리가 절반 이상이다. 슈주 단체 채팅방에서 지분이 90% 이상이다. 대답을 안 해도 혼자 한다. SNS에 감성글도 엄청 쓴다. 그것도 모자라면 유튜브에서 4시간을 라이브로 혼자 다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도레미마켓'을 위해 개선안을 준비했다고 한다. 이특은 "받쓰는 가슴으로 하는 거다. 많은 여러분들이 놓치고 있다. 마음, 가슴이 시키는대로 해야 한다. 너무 이상적으로 다가가는 것 같다. 노래 가사는 시다. 시에 음이 붙은 건데 너무 고민하면 안 된다. 가사를 모르면 가슴에게 물어보면 된다. 가슴아 넌 어떻게 생각해? 뭐라고 써야할까?라고 해야 한다"라며 토크 폭격기의 면모를 보여줬다.


은혁은 구조조정을 언급하며 "지난번 출연 때 느낀 게 있다. 없어도 될 출연자분들이 있다"고 발언했다. 넉살은 "눈이 마주쳤다"며 불안해했다. 은혁은 "당연히 붐 형은 저 자리를 지켜야 한다. 경로 우대로 신동엽도 있어야 한다. 혜리도 있어야 한다. 나머지는"이라며 웃었다.

​이날의 음식은 서울 서대문구 모래내시장의 닭 내장탕이다. 러블리즈의 '데스티니'가 문제로 나왔다. 다른 상대를 바라보는 남자를 짝사랑하는 화자의 안타까운 감정을 감성적으로 담아낸 노래다. '단 한 번 단 한 번 그녀의 앞에 서서 너의 낮을 날고 싶은데' 부분을 맞혀야 했다. 다시 듣기, 전체 띄어쓰기 찬스를 통해 받아쓰기에 성공했다.

오늘의 한입 간식은 수제 도넛이다. 신상 게임인 '너 이름이 뭐니?-휴대폰 편'을 선보였다. 피오가 '연아 햅틱'이라고 말해 실패하자 은혁은 '연아의 햅틱'을 외쳐 성공했다. 이특은 박기웅의 맷돌춤으로 유명한 맷돌폰을 맞혔다. 추억이 담긴 맷돌춤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번째 음식은 곤드레 솥밥 정식이다. 임시완, 박형식, 광희, 김동준 등이 속한 제국의 아이들의 '마젤토브'가 흘러나왔다. 아직 이별을 극복하지 못한 남자가 오락가락하며 정신승리하는 내용이다. '모두 끝났다고만 하면 아파 내가 바보지. 그저 단지 해프닝, 다른 사람 만나는 건 헤픈이' 부분을 두고 추측했다. 3차 시도에서 성공해 음식을 맛봤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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