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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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송승헌, 절친들과의 꿀잼일상...한혜진, 눈물의 100벌 챌린지 [종합]

기사입력 2020.05.09 00:5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송승헌이 절친들과 함께한 일상을 선보였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송승헌의 제주도 라이프, 한혜진의 디지털 런웨이 프로젝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송승헌은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 카메오 출연을 위해 제주도까지 내려와 줄 후배들을 위해 낚시를 해서 회를 대접하고자 했다. 송승헌은 낚시에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채 숙소로 돌아왔다.

송승헌은 일단 횟집에서 사온 광어회를 접시에 덜어 플레이팅을 했다. 이어 가장 자신 있다는 떡볶이, 김치찌개 등을 준비했다. 송승헌이 바쁘게 요리하던 그때 이시언, 태원석, 김사경이 도착했다.

송승헌은 후배들의 의리에 보답하려는 마음으로 자신은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분주하게 움직이며 음식을 만들어 테이블에 갖다놓느라 바빴다. 이시언은 송승헌표 돼지고기 김치볶음에 감탄을 하며 먹었다.

식후에는 송승헌이 가져온 윷놀이로 설거지 당번을 가리고자 했다. 벌칙으로 생마늘 먹기도 추가됐다. 송승헌은 이시언과 한팀을 이룬 뒤 동생들에게 각종 룰들을 설명해줬다. 송승헌은 태원석과 김사경이 앞서나가자 없던 룰을 추가시키고는 스스로 민망해 했다. 태원석과 김사경이 승리하면서 송승헌과 이시언이 생마늘을 먹게 됐다.

박나래는 스튜디오에서 송승헌에게 일상을 본 소감이 어땠는지 물어봤다. 송승헌은 "행복한 시간을 남겨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코로나19로 패션위크가 취소되며 위기를 맞은 패션계를 위해 온라인으로 영상 런웨이를 선보이고자 기획했다. 40명의 디자이너가 이번 디지털 런웨이에 참여, 한혜진은 100벌의 의상을 입고자 했다.

한혜진은 주위에서 "네가 뭔데?"라는 식의 반응이 있었지만 모델로서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왔기에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각종 비용을 모두 사비로 해결했다. 헤어, 메이크업 등의 스태프들은 한혜진의 섭외전화를 받고 재능기부를 해주겠다고 달려온 상황이었다.

한혜진은 촬영이 진행될수록 옷을 갈아입는 과정이 힘들어 지쳐갔지만 무대에 오르기만 하면 프로답게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한혜진의 연락을 받은 절친 김원경이 간식을 사들고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김원경은 거의 영혼이 나간 한혜진을 보고 "안쓰럽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누구보다도 자신의 마음을 공감해주는 김원경의 말에 그만 눈시울을 붉혔다. 한혜진은 80벌에서 90벌 사이가 가장 힘들었다며 중간에 후회를 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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