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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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도 손흥민 수료 주목… "SON, 1등상 받았어"

기사입력 2020.05.08 17:25 / 기사수정 2020.05.08 17:5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소식이 빠르게 영국까지 전해졌다.

손흥민은 8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급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서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수료했다. 손흥민은 157명의 훈련생 중 수료 성적 1위를 기록해 '필승상'을 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정신전력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고, 사격 훈련에서도 10발 중 10발을 모두 명중시키는 등 전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수료로 국내가 떠들썩한 가운데 영국도 주목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8일(한국시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은  최고의 성적을 받았다. 손흥민은 3주 동안 캠프 기간 동안에더 뛰어났다"라고 보도했다.

미러는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과녁을 맞히는 것이 낯설지 않다. 10발 중 10발을 모두 명중시켜 장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라고 상세하게 전했다. 또한 군 관계자의 말을 전하며 필승상을 받았다고까지 언급했다

이제 손흥민은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 준비를 한다. 영국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입국자는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에 손흥민 역시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 한다.

지난 3월 중순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EPL은 6월 중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해병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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