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케이팝 레이더 주간 유튜브 조회수 차트 1위를 거머쥔데 이어 ‘이달의 아티스트’에도 선정됐다.
8일 케이팝 레이더 측은 “데뷔 6년 차를 맞이한 오마이걸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며 ‘이달의 아티스트’ 선정 이유를 밝혔다.
케이팝 레이더는 “4월 한 달간 오마이걸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8,733명 증가했다”며 “지난 3월 증가량이 615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46.7배 높은 수치”라고 전했다.
이어 “트위터 팔로워 역시 592명 감소했던 3월과 달리 4월에는 13,440명이 증가하며 급격하게 팬덤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마이걸은 뮤직비디오 조회수에서도 눈부신 성장을 보였다. 1theK에 업로드된 뮤직비디오 기준, 신곡 ‘살짝 설렜어(Nonstop)’는 약 3일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했다. 또한 이 상승세가 계속돼 전작 대비 약 228일 빠르게 2천만 뷰까지 돌파하며 명실상부 인기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월간 뮤직비디오 차트에서는 ‘퀸덤’ 출연 후 톱 걸그룹으로 우뚝 선 (여자)아이들의 ‘오 마이 갓(Oh my god)’이 4월 한 달간 약 7,959만 뷰를 기록하며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35억 뷰를 달성한 후 꾸준히 조회수 증가를 이어가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2위에 올랐다.
이어 4월의 핫이슈 부문에서는 엑소와 세븐틴, 아이유가 각각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에서 500만 팔로워를 달성했다는 소식 전했으며, 최근 개인 인스타그램을 오픈한 마마무 화사의 1백만 팔로워 돌파 소식도 담겼다.
케이팝 레이더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케이팝 레이더 사이트 내 브리프 섹션을 통해 한 달간 K-Pop에서 감지된 이슈들을 정리해서 발표하고, 추가로 한 달간 주목할 만한 이슈를 보인 아티스트를 선정해 발표한다.
케이팝 레이더는 스페이스오디티가 설립한 팬덤 연구소 블립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SNS 시대에 맞게 아티스트의 팬덤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팬덤 데이터 관측기다. 현재는 BTS, 엑소, 블랙핑크 같은 아이돌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아이유, 김동률, 밴드 잔나비, 래퍼 빈지노 등 넓은 의미의 케이팝 아티스트 총 503명의 정보를 관측하고 있으며, ‘2019 GLOBAL K-POP MAP’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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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