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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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월드 투어' 타이니 다이아몬드→K-POP 트롤, 넘치는 반전매력

기사입력 2020.05.07 16:35 / 기사수정 2020.05.07 16:3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트롤: 월드 투어'(감독 월트 도른, 데이비드 P. 스미스)의 신 스틸러 캐릭터들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영화.

#1. 반전 매력 힙합 트롤 ‘타이니 다이아몬드’

먼저,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개성과 랩 실력을 뽐내는 힙합 트롤 ‘타이니 다이아몬드’가 첫 번째 주인공. ‘가이 다이아몬드’의 머리에서 부화해 온몸이 반짝이로 이루어진 ‘타이니 다이아몬드’는 팝 트롤 마을에서 태어났지만 힙합을 장기로 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귀여운 외모와 상반되는 묵직한 바리톤 목소리를 자랑한다. 자신의 몸보다 큰 선글라스에 은빛 피어싱까지 더해 독특한 비주얼을 완성한 ‘타이니 다이아몬드’는 어린아이의 천진함과 힙합 스웩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매 순간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2. 자타 공인 팝 트롤 마을의 베스트 케미 요정 ‘비기’&‘딩클’

전편 '트롤'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남다른 케미를 과시하는 팝 트롤 마을의 단짝 ‘비기’와 ‘딩클’의 활약 역시 눈길을 끈다. 트롤 마을에서 가장 몸이 큰 ‘비기’와 그의 작지만 믿음직스러운 친구 ‘딩클’은 열기구에 숨어 솜사탕을 먹던 중 의도치 않게 ‘파피’와 ‘브랜치’의 모험에 동참하게 된다. 모든 일에 드라마틱한 반응을 보이는 ‘비기’와 늘 과묵함을 유지하는 ‘딩클’은 외모도 성격도 모두 다르지만 그렇기에 더욱 유쾌한 케미를 뽐내며 영화 곳곳에 감초 같은 재미를 더해낸다. 또한 모험에 나선 두 친구는 ‘파피’, ‘브랜치’와 함께 히트곡 메들리로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위기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활약과 찰떡같은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3. 컬러풀한 헤어스타일에 각 잡힌 칼군무, 레드벨벳 K-POP 트롤

글로벌 그룹 레드벨벳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K-POP 트롤의 등장도 빼놓을 수 없다. 사랑스러운 비주얼이 돋보이는 이들은 핑크(아이린), 옐로(슬기), 블루(웬디), 그린(조이), 퍼플(예리) 등 실제 레드벨벳 멤버들의 이미지 컬러가 반영된 화려한 머리색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드림웍스 애니메이션과 K-POP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K-POP 트롤은 극중 레게 트롤과의 댄스 배틀에서 레드벨벳의 대표곡 중 하나인 ‘러시안 룰렛’에 맞춰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트롤들 사이에서 비밀스러운 임무를 수행하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트롤: 월드 투어'는 극장과 VOD에서 동시 상영 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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