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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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밀어내는 문가영 붙잡았다 "내가 나쁜 사람"

기사입력 2020.05.06 21:12 / 기사수정 2020.05.06 22:0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이 김동욱을 밀어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27회에서는 이정훈(김동욱 분)이 여하진(문가영)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훈은 연락이 되지 않는 여하진을 찾아 헤맸고, 두 사람은 끝내 빗속에서 재회했다.

여하진은 "내가 먼저 작별 인사해놓고 이렇게 보고 싶어 미치겠는데.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숨도 잘 안 쉬어지는데. 나 그냥 앵커님 옆에 있으면 안 돼요?"라며 털어놨다. 이정훈은 여하진을 끌어안았고, 여하진은 눈물 흘렸다.

이후 이정훈은 여하진을 집으로 데려갔다. 그러나 여하진은 "내가 잠깐 미쳤었나 봐요. 아까 한 말 진심 아니었어요. 못 들은 걸로 해주세요"라며 돌아섰고, 이정훈은 "내 옆에 있고 싶다는 말. 정말 진심 아니었어요?"라며 물었다.

여하진은 "진심 아니었어요"라며 거짓말했고, 이정훈은 "알았으니까 옷 갈아입고 따듯한 차 한 잔만 마시고 가요. 그럼 못 들은 걸로 하게요. 나랑 한 약속도 다 어기고 하루 종일 사람 걱정시켜놓고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잖아"라며 붙잡았다.



또 여하진은 옷을 갈아입고 이정훈이 끓여준 죽을 먹었다. 여하진은 "옷 갈아입어요. 내가 불편해서 그래요"라며 말했고, 이정훈은 "싫어요. 안 갈아입을래요. 나 옷 갈아입는 동안 하진 씨 가버릴까 봐"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이정훈은 여하진을 집까지 데려다줬고, "나쁜 건 하진 씨가 아니라 나예요. 다 알면서도 하진 씨 놓치기 싫어서 내가 욕심부렸어요. 하진 씨 없으면 안 될 거 같아서. 그러니까 하진 씨는 애쓰지 말고 있어요. 내가 나쁜 사람이니까"라며 진심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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