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27 22:27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손아섭(22)이 최근 활약에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손아섭은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손아섭은 9회 4-5로 뒤진 상황에서 끝내기 역전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6-5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아섭은 "팀 승리를 이끌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직구를 노렸지만 슬라이더가 들어왔다. 가볍게 맞춘다는 생각이었지만 잘 맞았다"며 홈런의 순간을 설명했다.
손아섭은 시즌 초반 롯데의 테이블세터진에서 맹활약했지만 시즌 중반 주춤했다. 그러나 홍성흔의 손등 부상 공백을 최근 잘 메우고 있다.
이에 대해 "부담은 없다. 역할이 커지니 오히려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더욱이 "9회 수비때 보이지 않는 실책으로 3루타를 허용했다. 끝내기 홈런을 쳤지만 좋아할 수만은 없는 경기이다"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손아섭은 이 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 맹활약했다.
[사진=손아섭(자료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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