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아역배우 김강훈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이하 '비스')는 '어린이날 특집! 비스 키즈카페'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허경환, 도티, 연기 신동 김강훈, 댄스 신동 나하은, 트로트 신동 임도형, 트로트 신동 김수빈, 국악 신동 김태연, 수학 신동 김겸이 출연했다.
이날 김강훈은 깜짝 연기를 선보이며 녹화장에 등장했다. 또 김강훈은 '초통령' 도티를 본 후 "꿈 같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박나래는 김강훈에게 "저랑 키가 똑같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서로 등을 맞대고 키를 쟀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똑같은 키에 출연진들은 "정말 똑같아"라며 감탄했다.
김강훈은 '동백꽃 필 무렵' 필구 역 오디션 당시를 떠올렸다. 김숙은 "아예 제작진을 울렸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김강훈은 "연기 오디션 때 작가님이 우셨다"고 답했다.
김강훈은 대본 10쪽 분량을 외웠다고 말하는가 하면, 곧바로 눈물 즉석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순식간에 눈물을 흘리며 몰입한 김강훈의 모습에 박소현과 산다라박은 눈시울을 붉혔다. 김숙은 "강훈 군이 여기 여러명 울렸다"며 박수를 보냈다.
또 김강훈은 레드벨벳의 아이린을 닮았다는 여자친구와의 근황에 대해 밝혔다. 김강훈은 "헤어지긴 했다"며 "그게 최초 공개가 아니다. 그냥 제가 계속 생각하면서 결정한 게 있는데, 성인이 될 때까지 연애를 안 할 거다"라고 고백했다.
김강훈은 "(연애가) 너무 힘들고 너무 신경써야 할 게 많더라. 이제는 연기에 집중할 거다"라고 덧붙이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강훈은 미래의 자신에게 "강훈아! 재밌게 놀고, 군대는 일찍 가고. 12월 31일 11시 59분에 사촌 형이랑 만나서 (술) 먹기로 했잖아"라고 영상편지를 보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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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