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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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박명수, 우여곡절 '원X수 프로젝트'→남승민, 첫 CF 촬영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5.06 09:50 / 기사수정 2020.05.06 09:30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과 박명수가 '원X수 프로젝트'로 뭉쳤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김빈우-전용진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 남승민의 일상과 박명수의 도움을 받아 신곡 녹음에 도전한 함소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빈우-전용진 부부는 시댁에 방문했다. 김빈우는 시어머니와 함께 반려견을 위한 특식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특히 시어머니는 특식 재료로 수제 건조한 돼지 귀를 가져와 그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조리를 마친 뒤, 두 사람은 반려견들에게 직접 특식을 먹여주었다. 이어 김빈우는 화장실 대청소, 반려견 옷 빨래 등을 하며 열심히 집안일을 도왔다. 이를 보던 장영란은 "시집살이가 아니라 개집살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대야 고추장 담그기에 나섰다. 고춧가루를 잘 섞는 게 핵심이라고. 큰 주걱과 자연인이 가져온 핸드믹서를 사용하여 열심히 젓던 부부는 고추장 맛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1시간의 노동이 끝나고, 자연인은 고생한 두 사람을 위해 '산갈비'를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이에 홍현희는 무척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산갈비'의 정체가 굼벵이라는 것을 알고선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홍현희, 제이쓴은 굼벵이를 생으로 먹어보기도 했다. 인상을 찌푸리며 먹던 제이쓴은 "번데기 맛이다"라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홍현희는 비린 맛에 결국 뱉어내고 말았다. 이후 자연인은 더덕, 파, 양념 등을 넣고 굼벵이 양념구이를 만들었다. 맛을 보던 홍현희는 "꼬들꼬들하다. 꼼장어 먹는 기분이다"라고 호평했다.


함소원은 박명수와 트로트 듀오 '원X수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로 실력 테스트 받았다. 이때 함소원은 너무 과몰입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보던 박명수는 "금요일엔 집에나 가"라고 독설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그는 "진정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자"라며 "음악에 대한 진정성으로 승부하면 그 자체만으로 엄마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이후 박명수가 준비한 'for 함소원'이라는 가제의 노래를 듣던 함소원은 '늙은 여자', '주책바가지' 등의 가사에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박명수는 "유재환이 마술사다. 네가 부른 노래를 장윤정 노래처럼 만들 거다. 우리가 다 만들어줄 테니 너는 입만 뻥긋하면 된다"라고 설득했다.

대망의 녹음 날, 함소원은 생목 라이브를 선보여 박명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박명수와 유재환은 기계의 힘을 믿으며 녹음을 시작했다.

이때 함소원은 계속해서 가사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고, 이에 박명수가 호통을 치자 그는 "자기가 1인자야 뭐야"라며 분노했다. 박명수 역시 "나 잘 되려고 지금 이러는 거냐"라며 답답해했고, 결국 녹음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이후 박명수는 "함소원 씨가 라이브에 약한 립싱크 가수라 음정이 불안하다. 기초가 부족해서 연습을 다시 해서 녹음해야 할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한 시간 뒤, 마마가 녹음실에 방문했다. 노래를 들어본 마마는 "춤추기 너무 좋다. 이 노래 바로 뜰 것 같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명수는 마마에게 코러스를 요청했고, 마마는 함소원과 함께 녹음에 돌입했다.


남승민은 생애 첫 CF 촬영에 나섰다. 이때 이찬원이 깜짝 등장, 그는 스태프들에게 "승민이 잘 부탁드린다"라며 직접 커피를 돌려 훈훈함을 안겼다.

이찬원을 발견한 남승민은 환하게 웃으며 그를 반겼다. 이찬원은 남승민에게 "잘 될 것 같다"라며 "네가 '미스터트롯' 멤버 중 영상 광고를 제일 먼저 찍는다. 네가 스타트를 잘 끊어야 나머지 사람들도 잘 풀린다"라고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다.

또, 남승민의 옥탑방에 정동원이 놀러 오기도 했다. 두 사람은 평상에서 영탁의 '찐이야'에 맞춰 춤을 추고, 화음을 맞추는 등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이후 남승민은 정체불명의 짜파구리를 만들었고, 정동원은 의심 가는 비주얼에 걱정했다. 하지만 예상외로 맛있는 맛에 그는 깜짝 놀라며 "100점 만점 중 100점이다"라고 평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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