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외출' 한혜진이 딸 정서연을 그리워했다.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외출' 1화에서는 딸 유나(정서연)가 떠난 후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이날 한정은(한혜진)은 유나의 사망 신고서를 작성 후 집을 내놓았고, 회사 일에 매달리며 유나의 죽음을 애써 잊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높은 빌딩에서 내려다보는 아래의 전망은 한정은을 아찔하게 만들었고, 여직원들은 한정은에 대한 이야기를 해 그녀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
그날 밤. 퇴근을 하려던 한정은은 엘리베이터 앞으로 다가온 신소희(윤소희)가 "저.. 차장님 이런 말씀드려서 죄송하다. 죄송하다. 나 때문에 회식을 해서..."라고 말하자 "소희씨 그냥 아무 말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한정은 냉장고에 넣으려던 밤이 와르르 쏟아지자 폐백 때 밤을 받았던 것을 떠올리고는 "엄마가 잘못했다. 다 엄마 잘못이다. 미안해. 내 아가. 미안해 유나야"라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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